결혼준비 리뷰 .08 끝나지않은 공주놀이 본식 드레스투어! 우아르vs레이첼vs더케네스블랑 과연?

이미 난
"어딜가나 어울리는 드레스가 하나는 있겠지"
마인드라서
이미 플레너에게
스,메를 내가 원하는곳이 있으니
드레스를 추천해주세요 였다.
플래너 그리고 내 머리까지
나는 비즈 드레스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크 입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샵은
1. 우아르
내가 실크입고싶어서 인스타보고 가고싶다고 한
실크 전문샵
2. 레이첼
플래너가 실크도 있고 비즈, 레이스까지
다양한 소재가있는 샵 추천
3. 더 케네스 블랑
플래너가 미친 비즈샵 전문샵 추천
처음부터 플래너는
"여기에서 하시게 될 거 같아요ㅎ" 라고 함
그리고 그랬닼ㅋㅋ
일단
1. 우아르
첫 느낌 되게 젊은 느낌
젊다보다도 더 어린 느낌의 샵
원래 드투에서 사진 못찍기 때문에ㅎㅎ
설명하자면
총 3벌 입었는데
예쁜데 예쁘기만 했다.
예쁜옷인데 내 옷은 아닌 느낌
느낌을 설명해도
나는 결혼이 처음인지라 내가
설명해도 딱 이렇다할 드레스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미녀와야수 벨 느낌의 오간자 드레스가
가장 나았지만 이것도 너무 귀염귀염이랄까...
ㅜㅜ
결국 내가 맘에 안 들어하는게 티가 났는지
애초의 3번 실크 드레스 피팅 외에 한번더 입혀주셨는데
그게 위에 언급한 오간자 드레스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2. 레이첼웨딩
여기는 내가 여기할 줄 알았다.
앞에서 너무 실망했었나 ...ㅋㅋㅋ
일단 3벌 다
나쁘지않았고
마지막이 히트였음
첫번째 스몰비즈 머메이드는
확실히 커브를 살려줘서
몸매가 좋아보였지만
난 전형적인 클래식한 신부이고 싶어서
패스
두번째 비즈도 반짝 반짝
빛이 미쳤었다...
이때 확신함
나 비즈드레스구나..
이제 더이상 실크 못 우김...
그리고 3번째 완전 특이한 소재였는데
이름 까먹음
..
소재가
딱 힘있고 텍스쳐가 있어서
소재만으로 임팩트있게
우아했다.
난생 처음보는 드레스
어디가서도 못 볼것 같았다.

3. 더 케네스 블랑
입구부터 드레스가 몇 백벌은 있는것 같았고
나 어쩔수없는 여잔데…?
그 샵 분위기부터가 앞에 두샵보다는
고급지고 차분했다.
설명해주시는 직원분도 엄청 전문적이셨음
내 취향 포인트를 잡아서
먼저 간파하신달까..!
A라인의 비즈 위주로 보여주셨고
반소매 위주로 보여주심
나는 오프숄더는 별로....라서
그리고 여기서는 드레스 가봉때 어디까지
내 의견을 들어줄수있는지 계속 설명해주셨다;
나는 아무래도 데콜데 부위가 보이면
시원하고 인상이 또렷하다고 알고있었지만
어른들 다 다오시는 자리에
가슴이 훅훅 파인 드레스는 원치않았다.
그래서 앞라인이 V가 좋은지
유한 U에 가까운게 좋은지
계속 체크하시고 하트 라인이 좋은지
어깨선은 어떤지 체크하고브이라인의
드레스가 맘에 드는데 가슴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앞에 비즈를 추가해서
가려줄수도 있다고까지
가봉도 아닌데
그저 투어인데도 정말 .....
A~Z까지 설명해주셨다.

앞에 두샵이 잊혀질정도로
정말 친절하고 상세했음
그래서 당일 계약시 오늘 피팅한것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신상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금없이해준다셔서
바로 결정!
앗참

머리랑 메이크업 꼭 하고 가세요!!
머리는 어느정도 만져주시지만
전 고데기로 말고 가니까
진짜 업스타일처럼 느낌이 살더라구요!
드레스 고를때 더 몰입되요

그리고
가봉날!
또 3~4벌정도 입어보고
결정할거라고 하셨는데
그 신상 프리미엄 라인보다
전 시즌이지만라인 프리미엄 라인이
너무 여성스럽고
나에게 잘어울려서
신상이고 뭐고 이거 다 싶었던 2벌 !
A드레스

홈페이지에서 젤비슷한거 가져왔는데 별론데..
작은 클리어 비즈에
레이스 살짝 살구빛이 은은하게 돌면서
정말 여성스러웠음.
내가 생각한 진짜 여리여리 신부 느낌
난 비즈가 강한건 괜찮은데
탁한 비즈가 너무 싫었음
근데 진짜 여리여리
B드레스

내가 원했던 넥라인에
어깨가 시원하게 빠져서
상체가 날씬해 보였음
탑은 화이트 비즈고
아래는 레이스여서 상체에 딱 시선이 머물고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아서
노숙하지 않으면서 여성스러웠음
내가 생각했던 신부 이미지와 딱 맞았다.
과하지 않은 클래식 함!
진짜 너무 고민했음 ....
나 여리여리신부도 하고싶고
클래식 신부도 하고싶어잉

실착A

실착B

고민끝에 나 드레스만 예쁘기보다
장점을 부각시켜주고
단점을 최소화시켜서
나를 돋보여 줄 드레스가 맞다는 생각에 B로 결정!

그리고 드레스는 완벽했고 칭찬 정말 많이 들었다.
나와 정말 잘어울렸다고!
드레스 피팅을 도와주셨던
매니저님이 진짜 최고였던거같다.
성함을 모르는데 강추하고싶당 ㅠㅠㅠ

독심술 하시는줄~
드레스를 본식에서 보려면!
하지만 ... 그와 별개로 약간의
아쉬운 점이 본식에서 생기고 마는데
ㅠㅠㅠ
이건 본식 이야기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