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 가야 할 건축물 및 여행지

몬세라트 수도원은 관광지일까 휴양지일까?

날뛰기대장 2022. 6. 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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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 최고의 4대 성지(예루살렘, 로마, 산티아고) 중 하나인 몬세라트 수도원입니다.

 

몬세라트산은 본래 호수 밑바닥이었으나 지각 변동으로 높아진 산들이 톱니처럼 길게 6km에 걸쳐 생겨났습니다.

6만여 개의 해저 융기로 이루어진 바위산 중턱에 산타 마리아 몬세라트 수도원이 사진과 같이 있습니다.

 

역사

880년, 한 무리의 목동 아이들이 몬세라트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천사들이 노래하고 아이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천사들의 방문은 한 달 동안 계속되었으며 방문은 산속의 동굴로 이어졌습니다. 마을 사제들은 동굴을 둘러보다가 동정녀 마리아의 성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수도원은 스페인의 한 귀족의 은신처로 사용되어오다 11세기에 올리바 수도원장에 작은 수도원을 세웠고 현재와 같이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수도원이 되었습니다.

 

관광지의 역할

수도원 내 뛰어난 성당 건축물과 내부에 있는 검은 성모마리아상과 성당 앞 광장에는 여러 성인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수도원에 박물관도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설계사 조셉 푸치 카다파르크가 설계한 박물관 건축물입니다.

내부에는 이집트의 석관부터 21세기 조각상까지 1,300여 점의 작품을 갖고 있습니다.

한 가지 볼거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 3대 소년 합창단 에스콜라니아 성가대가 있습니다. 천상의 소리로 알려져 있고 14세기부터 음악학교를 통해 배출하여 높은 수준의 소년합창단입니다.

 

휴양지의 역할

독특하고 기괴하게 생긴 바위산에 둘러싸인 몬세라트 수도원은 산속 깊이 있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산의 단층 지과는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수도원에서 산트 헤로니 봉우리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루트와 곳곳에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검은 마리아상 오른손의 구슬을 만지며 기도하면 치유의 능력이 생기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결론

몬세라트 수도원은 수도원 내 뛰어난 건축물, 검은 성모마리아 상과 이외 조각상, 박물관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 깊숙한 곳에 있어 맑은 공기와 자연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설계하기 전 영감을 받은 곳으로 알려질 만큼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여유를, 종교인들에겐 종교적 신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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