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견종 및 정보

#5 반려견, 몰티즈에 대한 유용한 정보

날뛰기대장 2022. 4.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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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알려진 반려견 몰티즈, "몰티즈는 참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악동이며 장난기 많은 몰티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소형견 중에선 약 2,000년 된 역사가 가장 깊은 품종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애교가 넘쳐 많은 사랑을 받는 반려견이며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품종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만큼 많이 버려집니다. 어느 한 유기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형 품종견 중 가장 많이 버려진 품종이라고 합니다.

몰티즈의 외형적인 모습을 간략히 보자면,

 

키 : 수컷 21 ~ 25cm, 암컷 20 ~ 23cm

 

체중 : 수컷, 암컷 3 ~ 5kg

 

색상 : 흰색이며 초소형으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몰티즈의 역사

몰티즈는 역사의 시작점이 명확하지 않은 타 견종에 비해 뚜렷한 편입니다. 지중해의 몰타 섬이 몰티즈의 고향이라는 설이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고대 시대부터 발달한 해상무역 문화의 영향을 받아 몰티즈가 이탈리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지역으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고 특히 무역품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로마에서는 몰티즈를 너무 

사랑하여 로마제국 황제가 중국 황제에게 선물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4세기 초 영국으로 유입되며 유럽 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유명해졌습니다. 몰티즈란 이름이 확립되기 전까지 "로마 귀부인의 개"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몰티즈 특유의 성격으로 병자를 고치는 치유 견으로도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꽤 늦은 1877년경 발견되었고, 1888년 미국 켄넬 클럽(AKC, American Kennel Club)에 의해 정식 견종으로 공인받으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반려견으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타 견종들은 사냥에 이용되거나 공연에 참여하여 유명해졌지만 몰티즈는 목적 없이 단순 반려견으로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애견연맹(FCL, 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은 반려견 그룹 9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몰티즈의 성격

 

사람을 좋아하고 기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복종을 잘하여 테라피 독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온순하지만 겁이 없어 큰 개한테도 겁 없이 덤비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화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을 비롯한 반려견 교육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반려인을 사랑하는 만큼 질투나 집착이 강하기 때문에 기존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집안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 견종입니다.

 

몰티즈의 건강관리

몰티즈는 건강한 견종에 속하지만 몇몇 유전병에 유의해야 합니다.

유전적으로 관절이 좋지 않아 슬개골 탈구가 자주 일어나며 다리가 조금씩 절거나 한쪽 발을 자주 사용하진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잘 걸리는 유전병 중 이첨판 폐쇄부전이라는 심장질환이 있습니다. 이첨판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을 말합니다. 이판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데 이첨판 폐쇄부전이란 이 판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심장이 커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병에 걸린 몰티즈는 목이 막힌 듯 건조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이 간격이 짧아지는 증상이 계속되는데 5살이 넘은 말티즈가 기침을 자주 한다면 이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몰티즈는 다른 견종에 비해 다루기 쉽고 건강 또한 기본적인 요소만들 지켜주면 되기 때문에 애견 초보자도 기르는 데 큰 무리가 없는 견종입니다. 또한 공간적 제약도 덜한 편이어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반려자일 경우에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만큼 유기가 가장 많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몰티즌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고려한다면 책임감을 갖고 결심을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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